누구나 가지고 있는 비밀

안녕하세요

요즘 또 블로그 관리를 소홀이 했네요 ㅠㅠ

저는 주의사람들에게는 말을 못하는 비밀이 있답니다.

저는 우울증과 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어서 약 없이는 생활을 못하는데요

주의 사람들이 이걸  알게 되면 절 부정적으로 생각할까봐 일부러 밝은척 난 괜찮은척을 많이 하는데요

요즘 몇일은 정말 번아웃 와서......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멍해지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해서 먹고 살기 위해 꾸역 꾸역 하루 하루를 버텼어요

제가 우울증이 온건 3-4년전 어떠한 사건때문에 심하게 상처받고 감정을 다쳐서 그트라우마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하다 보니 결국은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나 자신을 채찍질 하지 않으면 하루 하루 버티기 힘들 답니다.

제가 우울증 초반에는 주의 아는 지인분들에게 내가 좀 상황이 이렇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때 다들 그래 많이 힘들었겠다 

근데 그렇게 약에 의존하면 안되고 니 스스로 이겨내봐야지 물론 니가 힘든건 알지만 ..니가 더 독해져야지 라는 말을 듣다 보니다 아 내가 정말 너무 나약한가 하는  자책도 맣이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 한테는 이야기 안하고 저혼자  약 먹으면서 치료 받고 있었는데요

진짜 얼마전에는  너무 힘들어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 겠더라구요 몸도 아프고 정신도 없고 무기력하고 그러다 보니 다 귀찮아 지고말입니다.

어디다가 이야기 하고 싶고 하지만 주의에 말하기 그래서 그냥 여기 이웃분들께 신세 한탄좀 했어요

앞으로는 제이 제로 보면서 좀더 힘내보려구요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네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