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요
사실 저는 이 회사 오기 전 전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일 후 제삶은 무너졌고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린다.
근데 마음의 병은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그전 보다 조금 좋아졌지만 아직도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며 가면을 스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우울증 약과 잠이 오는 약은 매일 먹고 있는데요 약이 없으면 한 시간도 자지 못하는 상황이라 약을 먹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제가 저녁마다 저녁식사를 무엇을 먹었는지 올리는 이유도요 그걸 올리면 오늘 하루도 잘 버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은 하루하루 고달픈데 일은 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고요 그동안 머 하고 살았나 싶고... 그래서 정말 우울증이 심했을 때는 저희 집이 7층인데 여기서 뛰어내릴까 하면서 한참을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근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아는지 제이 제로가 저를 막 부르더라고요 그러면 정신을 확 차리고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답니다.
솔직히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것도 우리 제이 제로와 함께한 추억을 담고 싶은 마음과 제가 하루하루 잘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받고 싶은 저만의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일이 바빠지고 버거워지면서 다시 한번씩 찾아오는 공황과 가슴 두근거림 이겨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너무 나한테 화가 매일매일 난답니다.
언젠가 우울증도 극복하고 잠도 약 없이 자는 날이 올 거야 하면서도 한편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항상 저를 채직질 하고 지내고 있어요
다 잘 될 거야..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이런 위로는 왠지 저에게는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전 그냥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오늘도 잘 살았다는 확인을 자꾸 받고 싶나 봐요
좀 글이 두서가 없지만 지금 우리 언니 제이 제로와 함께 잘 이겨내 나가고 있는 중이고 우리 블로그 이웃님들과 이 이야기 저이야기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답니다.
아침부터 좀 우울한 이야기를 했네요 ^^ 근데 뭔가 이야기를 하니 또 마음 한편이 좀 편안해지네요
오늘도 우리 힘내서 파이팅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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