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초기증상 및 예방

요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맘때면 길거리에서 파는 뜨끈한 어묵 국물

한 잔 생각나실 텐데요.

이런 뜨끈한 국물들이 우리 몸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참 많은 암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중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 있어요.

다른 모든 암들이 그렇듯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식도암인데요.

오늘은 예후가 안 좋을 뿐 아니라 전이가 쉬워서

더 주의를 해야 하는 식도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넘어가는 길을 식도라고 합니다.

식도는 괄약근이 관 모양으로 길게 이어져있는데요.

이곳에 생기는 암을 식도암이라고 합니다.

식도암은 예후가 나쁜 편이고 상당히 위험한 암입니다.

편평세포암과 선암으로 나누어지는데

주로 고령인 5~70대에 발병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걸린다고 해요.

식도암의 종류

편평세포암은 바깥쪽에 가까운 식도는

외부 자극에 견디기 쉬운 편평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 편평세포암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선암보다는 흔한 암입니다.

흡연과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영양소 결핍,

두경부에 편평세포암이 발생했던 경우에는

더 흔하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선암은 미국에서 흔한 암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선암만 본다면 남자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압도적인데요.

바렛식도와 관련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식도에 자극을 오랫동안 주게 되면

식도가 위산을 견디기 위해

위장의 세포와 닮은 세포로 세포를 바꾸어

선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건데요.

주로 위식도역류, 식도궤양, 비만, 과도한 열량 및

지방 섭취가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암의 원인

식도암의 제일 큰 원인은 술과 담배가 대표적인데요.

그중에도 담배가 80%가 넘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요.

식도를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탄 음식과 가공육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원인이 된다고 해요.

특히 비만이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화되면

식도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의 증상

식도암도 다른 여느 암과 같게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비특이해서 발견이 어려운데요.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흉통,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식도의 기능 구조상 암이 진행될수록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집니다.

이 삼킴곤란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이미 암이 식도의 반을 넘게 침범한 경우라

대부분 음식 삼킴곤란을 느낀 후에는

바로 물도 못 마실 정도로 힘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식도암의 병기에 따른 생존율

• 식도암 1기의 경우에는

암세포가 식도 점막층이나 점막하층까지 침범했지만

림프절에는 전이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80%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 식도암 2기는

암세포가 근육층과 외막까지 침범하였으나

림프절 전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국소 림프절 전이가 1~2개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55% 정도입니다.

• 식도암 3기는

진행암으로 임파선 전이까지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35% 정도입니다.

• 3식도암 4기는

암세포가 주변 장기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된 상태를 말합니다.

생존율은 15%입니다.



암세포가 점막층에만 있는 경우에는 식도암 초기로

수술 없이도 내시경 절제술만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나

병기의 단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식도암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예후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나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었거나 특히

여러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는

수술 후 1~2년 사이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큰대요.

식도암의 전이가 쉬운 이유

식도는 점막과 근육층만으로 이루어진

괄약근으로 장막이 없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식도에 생긴 악성종양이 비교적 쉽게

식도의 벽을 뚫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가 쉬운데요.

식도 주변에는 혈관과 림프관 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암세포가 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식도 주위의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기가 쉽습니다.

식도암의 70%는 림프절을 통해 폐나 간, 복막

등으로 전이를 하는데요.

그래서 식도암의 병기는 림프절 전이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따라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식도암 초기로 진단을 받습니다.

이렇게 전이가 된 후 발견되는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떨어져서 매우 안 좋습니다.

이상 식도암 생존율과

전이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식도암을 예방하고 또는 식도암을 진단받은 환자라

면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은 필수이며 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 같은 질산염이 많이 포함돼 식도를

자극하는 음식들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예방과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모든 암은 수술 후에도 재발이 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검진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식도암의 경우는 재발률 또한 낮은 편이 아니니

수술 후 최소 5년간은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 관찰은 필수라고 할 것입니다.

출처 건강놀이터 하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