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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상식

보이차 효능

by 제이제로 누나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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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희 언니가 갑자기 보이차를 주문해서 같이 마시게 되어서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았어요 ^^

보이차

pu-erh tea , 普洱茶푸얼차
 

요약 중국 윈난 성에서 생산되는 흑차. 찻잎을 가공한 뒤 발효해 만든 후발효차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부드럽고 깊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진 흑차

중국 윈난(雲南) 성에서 생산하는 흑차(黑茶)의 하나다. 찻잎을 가공한 뒤 미생물 등으로 발효시킨 후발효차로 부드럽고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중국 대엽종 찻잎을 햇볕에 건조해 만든 모차(母茶)를 가공해 만든다. 흑차는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후발효차다. 중국에서는 차를 산화 정도와 가공 방법에 따라 녹차, 황차, 우롱차(청차), 백차, 홍차, 흑차의 여섯 종류로 구분한다. 흑차는 중국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한다. 보이차 이외에도 천량차, 육보차 등의 흑차가 있다.

특징

찻잎은 흑색이나 흑갈색이며 우려낸 찻물은 갈홍색을 띤다. 보이차는 갓 만든 생차와 후발효 과정으로 숙성된 숙차로 구분한다. 생차는 숙차보다 맛이 강하며 깨끗하고 풋풋한 향이 난다. 숙차는 상대적으로 순하고 부드럽다. 잘 만든 보이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이 부드럽고 깊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적절한 환경에서 오래 보관한 보이차일수록 떫은맛이 적어지고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이런 이유로 오래된 차일수록 고급 차로 인식돼 가격이 비싸다. 판매할 때는 쪄서 압축해 덩어리로 만든 긴압차(緊壓茶)나 잎차인 산차(散茶) 형태로 판매한다.

가공 과정

먼저 차나무에서 딴 찻잎을 1차로 가공해 모차(母茶, 초벌 차)를 만든다. 찻잎을 얇게 펴서 한동안 널어둔 다음, 걷어 뜨거운 솥에서 덖는다.1) 고온에서 찻잎의 단백질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더 이상의 산화를 막는 과정으로 이를 살청(殺靑)이라고 한다. 그리고 찻잎을 비비는 유념(揉捻)을 진행한다. 찻잎의 수분을 제거해 부피를 줄이고 세포벽을 허물어 성분이 방출되게 만드는 과정이다. 비비는 정도에 따라 산화 정도를 다르게 만들 수 있다. 유념이 끝나면 햇볕에 찻잎을 말린다.

살청과 유념 과정을 거쳐 햇볕에 말린 차를 쇄청차(曬靑茶)라 한다. 보이차의 원료가 되는 모차다. 모차가 완성되면 생차와 숙차를 만들 수 있다. 모차를 뜨거운 증기에 쐰 다음 평평하게 뭉쳐 만든다. 차가 식으면 말린 뒤 포장해 판매하는데 이를 생차라 한다. 생차를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곳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숙성된 보이차가 된다.

숙차는 숙성된 차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공적으로 숙성해 판매하는 보이차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찻잎을 두텁게 쌓아 속성으로 발효시키는 악퇴(渥堆) 과정을 거쳐 만든다. 윈난 성에서는 구체적인 발효 기술은 비밀로 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보이차 중에서도 악퇴를 거친 숙차만이 후발효차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보이차 생차를 오래 보관해 변화한 것은 발효가 아닌 산화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마시는 법

덩어리로 된 긴압차는 부수어 사용한다. 2~3g 정도의 찻잎에 95~10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1분 이상 우려낸다. 우리는 시간은 8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 우려낸 찻물은 버리고 그 다음부터 마신다. 한 번에 4~5번 정도를 마시면 적당하다.

보이차 찻물

ⓒ Cosmin Dordea/Flickr | CC BY-SA

효능

갈산이 풍부해 지방 분해와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갈산은 식물에 풍부한 페놀계 화합물로 지방이 몸에 흡수되기 좋게 분해되는 것을 억제한다. 지방 재흡수가 억제되면 남는 지방은 몸 밖으로 배출되며 몸이 체내 콜레스테롤를 사용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된다. 단, 유의미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내려면 차를 마시는 것보다는 추출물 등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갈산은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암 예방 등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보이차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주의사항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보이차를 과하게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속쓰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가능하면 식후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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